'재정 예산통' 안도걸, 10일 광주서 경제연구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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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출신의 대표적인 '재정·예산통'으로 통하는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10일 광주 동구 용산동에 '안도걸경제연구소'를 연다.
연구소 이사장을 맡은 안 전 차관은 9일 "안도걸경제연구소는 광주·전남 지역의 경제, 혁신, 개발, 산업 분야 정책과 사업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조성된 열린 공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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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호남 출신의 대표적인 '재정·예산통'으로 통하는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10일 광주 동구 용산동에 '안도걸경제연구소'를 연다.
연구소 이사장을 맡은 안 전 차관은 9일 "안도걸경제연구소는 광주·전남 지역의 경제, 혁신, 개발, 산업 분야 정책과 사업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조성된 열린 공간"이라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한 정책과 현안 발굴 등 다각적 협력을 할 수 있도록 해 경쟁력과 동반 성장 효과를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 이사장은 "전문가, 주민과 함께 대형프로젝트 기획과 미래 먹거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지역경제연구소가 될 것"이라면서 "평생을 부강한 나라, 자랑스런 나라를 만드느냐는 문제를 화두로 삼고 살아왔기에 앞으로도 그 길을 걸어갈 것이고, 저를 키워준 고향의 발전을 위해 역량을 바치는 길을 새로이 개척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예산, 정책 분야를 중심으로 한 국정 분야에 탄탄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광주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 이사장은 광주 동신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2013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낸 이후에는 줄곧 '예산전문가'로 활동했다. 2013년 기재부 행정예산심의관을 시작으로 복지예산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을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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