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제84회 개교기념식 개최...프런티어 정신 강조

제84회 개교기념식에 참석한 가천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가천대

가천대학교가 지난 8일 교내 가천관에서 제84회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이길여 총장과 교무위원, 교직원,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교직원 시상식에서는 정재훈 의예과 교수를 비롯해 11명이 가천학술상을, 강민식 기계공학과 교수 등 71명이 우수교육자상을 받았다. 송윤경 한의학과 교수를 포함한 13명(기관)은 총장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어 서상욱 건축학부 교수를 비롯한 120명이 영년근속상을 받았으며, 12개 취업률 우수학과와 10명의 현장실습 우수교원도 표창장을 받았다.

이 총장은 기념사에서 "가천대는 2012년 대학통합 이후 10여년 간의 개혁과 도약의 시기를 거쳐 기적과도 같은 변화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프런티어 정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경주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가천대는 개교기념일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한다. △8~13일 비전타워 전시장에서 미술·디자인학부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 △10일 오후 7시 영상문화관에서 연기예술학과의 뮤지컬 갈라쇼 △11일 오후 1시 스타덤 광장에서 '태권도전공 시범단', '용오름'의 태권도 시범 △12일 오후 7시30분과 13일 오후 3시 예음홀에서 성악전공 학생들의 피가로 오페라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개교기념식에서 기념사하고 있다./사진제공=가천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