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새만금을 위해’…15개 새만금 유관기관, 4년 만에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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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관련 유관기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과 역량 결집을 다짐했다.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9일 부안 해나루 호텔에서 새만금 사업 참여 기관 임직원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유관기관 합동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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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감 있는 새만금 사업 추진 위해 역량 결집하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새만금 관련 유관기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과 역량 결집을 다짐했다.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9일 부안 해나루 호텔에서 새만금 사업 참여 기관 임직원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유관기관 합동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는 국무조정실(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산림청, 전북지방환경청,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전북개발공사, 새만금간척박물관, 전북연구원 등 14개 기관 약 100명의 관계자가 함께했다.
워크숍에서는 새만금 용지별 추진현황, 기반시설, 분야별(농생명, 관광레저, 고군산군도 개발사업, 재생에너지 및 연구실증 분야 등) 사업 등 새만금과 관련된 모든 사업들을 집대성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재용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새만금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든 사업을 정리해 봤다. 생각보다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음에 새삼 놀랐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기관 참여자들이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1단계 수상태양광 추진, 새만금 산단 추가조성, 새만금 신항만 총 사업비 변경 등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현안들이 많이 남아 있다”며 “속도감 있는 새만금 사업 추진을 위해 모두의 역량을 결집, 함께 해결해 나가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아직도 새만금이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역할을 다 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이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새만금 유관기관 워크숍은 지난 2017년에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 두 기관의 협업·소통 공동 연수로 처음 시작했다. 이후 새만금 사업 유관기관까지 확대·개최돼 왔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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