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민간·군공항 이전, '무안 아닌 다른곳' 국가적 성립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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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 오는 10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회동이 예정된 가운데 김 지사는 "(군공항이전 문제를)허심탄회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민간공항과 군공항을 함께 이전하자는 그런 주장도 있다. 무안국제공항으로 했을 때에는 가장 바람직하지만 다른 곳(함평)으로 했을 때에는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함께 건설한다는 것은 국가적으로 받아 들일 수 없는 제안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그렇게 되면 국가적으로 성립될 수 없는 제안을 절대 전남도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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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9일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옮기는게 타당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군공항문제가 타결되면 민간공항은 무안국제공항으로 오는 것이 전남도 장기발전에도 타당하고 국가적 계획에도 부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 지사는 "민간공항과 군공항을 함께 이전하자는 그런 주장도 있다. 무안국제공항으로 했을 때에는 가장 바람직하지만 다른 곳(함평)으로 했을 때에는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함께 건설한다는 것은 국가적으로 받아 들일 수 없는 제안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그렇게 되면 국가적으로 성립될 수 없는 제안을 절대 전남도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9차례 주민설명회 등으로 찬반의견을 수렴한 결과 광주군공항 이전 사업으로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고 함평발전 대전환을 이룰 전기가 마련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군공항 유치에 적극 나섰다.<관련 기사 -본보 5월 8일자 '군공항 유치 찬성' 함평군 입장에 전남도 속내는 '답답?'>
무안=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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