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산서 백골시신 발견… 경찰 수사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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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 용문산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시신은 겨울철 등산복을 착용하고 있었고, 인근에서는 휴대전화 1점도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 발견 지점이 등산로와 2㎞가량 떨어진 데다 절벽 아래인 점, 사람의 접근이 거의 불가능한 곳인 점 등을 토대로 실족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시신에서 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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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 용문산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양평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6시쯤 경기 양평군 용문산 함왕성지 절벽 부근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약초꾼에 의해 발견됐다
이 시신은 겨울철 등산복을 착용하고 있었고, 인근에서는 휴대전화 1점도 발견됐다.
타살 혐의점이나 극단적 선택 정황은 없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경 실종 신고를 받고 약 50일간 수색했으나 찾지 못한 80대 남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신 발견 지점이 등산로와 2㎞가량 떨어진 데다 절벽 아래인 점, 사람의 접근이 거의 불가능한 곳인 점 등을 토대로 실족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시신에서 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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