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장 일류첸코에서 오스마르로 교체…7년 만에 다시 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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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주장 교체를 단행했다.
서울 구단은 9일 "오스마르(35)를 새 주장으로 선임했다"며 "2016년 K리그1 우승 당시 구단 최초의 외국인 주장이라는 기록을 남겼던 오스마르가 다시 주장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은 2023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공격수 일류첸코(33)를 주장으로 선임한 바 있는데 2라운드를 앞두고 주장 오스마르에게 완장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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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주장 교체를 단행했다.
서울 구단은 9일 "오스마르(35)를 새 주장으로 선임했다"며 "2016년 K리그1 우승 당시 구단 최초의 외국인 주장이라는 기록을 남겼던 오스마르가 다시 주장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은 2023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공격수 일류첸코(33)를 주장으로 선임한 바 있는데 2라운드를 앞두고 주장 오스마르에게 완장을 넘겼다. 최근 일류첸코가 황의조 등과의 경쟁에서 밀려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올해 전지훈련부터 주장직을 맡아 팀을 위해 헌신해준 일류첸코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스마르는 2014년 서울에 입단해 역대 서울 소속 외국인 선수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운 레전드다.
오스마르는 5일 전북 현대전(1-1 무)을 포함해 256경기에 나가 21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하고 있다.
서울은 9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1 12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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