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1분기 영업익 12.4% 감소…"고정비 증가 탓"

정보윤 기자 2023. 5. 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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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현대백화점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77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했다고 오늘(9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9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8% 감소한 69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구체적으로 백화점 부문 매출은 5천7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952억원으로 7.4% 줄어들었씁니다.

면세점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8% 감소한 3천320억으로 집계됐고, 영업손실은 157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누스 부문 매출액은 2천291억원,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현대백화점 측은 "백화점 부문은 수도광열비, 인건비 등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면세점 부문은 프로모션 축소 등 영업 효율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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