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 국제수로기구 총회 참가…제안 의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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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은 최근 모나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수로기구(IHO)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차세대 전자해도 인프라센터 설립안이 의제로 채택됐다고 9일 밝혔다.
이철조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현안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해 인정받았다"며 "향후 S-100 인프라센터 설립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제사회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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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은 최근 모나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수로기구(IHO)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차세대 전자해도 인프라센터 설립안이 의제로 채택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해양수산부, 외교부 등 9명의 우리나라 전문가를 포함해 98개 회원국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총회는 '해양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2026년부터 국제적으로 활용되는 새로운 전자해도(S-101)와 디지털 항해 정보의 표준인 'S-100'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S-100은 해도, 해저지형, 항로표지, 해양 기상 등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해양정보의 생산, 유통 관련한 국제표준이다.
한국은 국가별 기술격차에 따른 해상교통 안전의 불균형 등을 예방하기 위해 IHO 산하에 S-100 인프라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해양조사원은 아시아 국가를 대표해 'S-101 전자해도 표출시스템(ECDIS) 활용 테스트' 사례도 발표해 국제사회와 공유하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선박 보유 총톤수 상위 6위 국가로 이사국에 진출함에 따라 2026년까지 IHO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하게 됐다.
이철조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현안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해 인정받았다"며 "향후 S-100 인프라센터 설립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제사회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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