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체이스 "NY증시 최악 아직 오지 않았다…침체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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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의 최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JP모간체이스가 경고했다.
방어주의 상승세가 크지 않다는 것은 경기침체 위험이 아직 주가 전반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의미이며 은행의 파산문제로 금리인상의 여파가 진폭을 키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마르코 콜라노비치 JP모간체이스 전략가는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참여자들 사이 최악이 지나갔다는 기대는 틀렸다고 판명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경기침체 위험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증시는 앞으로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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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 증시의 최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JP모간체이스가 경고했다. 방어주의 상승세가 크지 않다는 것은 경기침체 위험이 아직 주가 전반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의미이며 은행의 파산문제로 금리인상의 여파가 진폭을 키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마르코 콜라노비치 JP모간체이스 전략가는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참여자들 사이 최악이 지나갔다는 기대는 틀렸다고 판명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경기침체 위험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증시는 앞으로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금리 인상이 완전하게 경제에 영향을 끼치고 기업이익과 같은 성장 요인이 약해지며 올해 남은 기간 증시는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그는 재차 전망했다.
콜라노비치 전략가는 "올해 금리가 떨어지면 침체의 시작 혹은 심각한 금융위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주식을 비롯한 위험 자산은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현재 방어주로의 전환 비중이 역사적 기준과 비교해 과거 경기 사이클의 말기에 비해 낮은데 이는 경기 침체위험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또 은행 위기는 누적된 긴축의 영향력이 증폭될 위험을 시사한다.
콜라노비치 전략가는 "연준이 금리인상을 중단하기 이전 혹은 경기 침체가 시작되기 이전에 증시가 지속적으로 오른 것은 없다"고 말했다.
게다가 미국 부채한도의 마감 시한이 다가오고 있다는 악재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또 기업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했지만 경제 전반의 성장 둔화에 대해 JP모간체이스는 부정적 전망을 철회하지 않았다.
콜라노비치 전략가는 "매출과 이익 성장률이 모두 하향 궤도에 있다는 것이 큰 그림"이라고 말했다.
콜라노비치 전략가는 지난해 뉴욕증시의 폭락장 속에서 반등이라는 희망의 끈을 거의 유일하게 놓지 않았지만 올해 전망 악화에 주식비중을 축소하며 낙관론을 철회하고 비관론자로 돌아 섰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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