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우크라에 방공시스템 등 1조 6천억 원 추가 패키지 준비중

러시아 미사일 공격으로 발생한 화재 진압하는 우크라이나 소방대원 [사진 제공: 연합뉴스]

우크라이나군이 봄철 대반격을 앞두고 방공망 화력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이 방공 시스템을 중심으로 1조 6천억 원에 달하는 추가 군사지원 패키지를 준비 중입니다.

AP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조만간 이와 같은 내용의 장기 군사지원 패키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12억 달러에 달하는 지원 패키지에는 '호크' 방공미사일 시스템을 비롯해 방공 탄약과 방어용 드론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각종 포와 로켓, 인공위성 이미지 지원 시스템, 각종 유지보수 부품 등도 포함됩니다.

이번 추가 지원은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이니셔티브'를 통해 미국 정부가 방산업체로부터 무기를 구입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AP통신은 이번 지원 패키지 예산은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 동안 집행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1911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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