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남 트라이앵글 순환철도망' 구축 착수…하나의 생활권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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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광주~나주간 광역철도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전남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전남 트라이앵글 순환 철도망' 구축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이번 '광주~나주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을 발판 삼아 철도 사각지대 없이 전남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주는 '전라남도 트라이앵글 순환 철도망'을 구축해 지역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한 철도 네트워크를 건설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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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광주~나주간 광역철도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전남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전남 트라이앵글 순환 철도망' 구축에 나섰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사업'에 대한 전남도와 광주광역시, 나주시의 사업 추진 의지를 확인하고 관계 부처 의견을 청취한 후 9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예타 대상 사업으로 확정했다.
이 사업은 그동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된 5개 지방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사전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지난 2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된 상태였다.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광주 상무역, 농수산물유통센터, 남평읍, 나주 혁신도시, 나주역까지 26.5㎞의 복선전철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1조 5천2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이번 '광주~나주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을 발판 삼아 철도 사각지대 없이 전남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주는 '전라남도 트라이앵글 순환 철도망'을 구축해 지역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한 철도 네트워크를 건설해 나가기로 했다.
전남도 트라이앵글 순환 철도망은 목포에서 보성, 화순을 연결하는 남해안 노선과 나주, 화순에서 보성을 거쳐 순천까지 이어지는 경전선을 활용한 노선 등을 연결하는 것으로 5월 착수한 타당성조사용역을 통해 트라이앵글 순환 철도망을 비롯한 전북, 제주를 연결하는 초광역 철도망 구축을 마련해 보다 발전된 철도망 계획을 제5차 국가계획(2026~2035)에 반영시킨다는 구상이다.
현재 진행 중인 목포~보성 남해안철도는 2024년 개통하고 광주송정~목포 간 호남고속철도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광주송정에서 순천을 잇는 경전선은 지난 3월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5개 공구로 나눠 5월 중 발주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광주 광역 경제권을 잇는 최초 광역철도인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이 예타 조사 대상에 선정돼 전남-광주 상생발전을 도모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광주권과 전남 동·서부권을 아우르는 사통팔달의 '전남 트라이앵글 순환 철도망'을 구축하고, 국내 최초로 KTX가 경유할 무안국제공항과 연계해 세계적 '친환경 관광수도 전남'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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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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