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2명과 불륜” 고백 후폭풍…브리트니 스피어스 자서전 출간 연기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명의 할리우드 톱스타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폭탄 고백을 자서전에 담았다. 결국 해당 내용과 관련한 법적 문제가 터질 것을 고려해 자서전 제작이 일단 연기된 상태다.
더선은 한 소식통의 말을 빌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 책에서 잔인하게 정직하다”면서 “브리트니가 쓴 내용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출판사에 항의 편지를 보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자서전은 당초 2024년 2월 출간 예정이었으나 그 해 연말 출간으로 변경됐다.
앞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서전을 제작하면서 자신과 관련된 다양한 논란과 후견인 제도에서의 논란, 자신이 공개적으로 말한 적 없는 주제들을 다룰 것을 예고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측근은 “그녀는 자서전이 세상과 이야기하는 순간이 되길 바란다. 책을 통해 진실을 말하고 싶어한다”며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고 기록을 바로잡는 순간이 되길 원한다. 과거 관계에 대해 언급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 중 일부는 처음으로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004년 소꿉친구였던 제이슨 알렉산더와 결혼했으나 55시간 만에 취소했다. 같은 해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 두 아들을 낳았으나 2007년 이혼했다. 이후 12세 연하 샘 아스가리와 2016년 ‘슬럼버 파티’ 뮤직비디오에서 만나, 2017년 교제를 인정하고 2021년 9월 약혼했다. 이어 2022년 6월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샘 아스가리는 스피어스가 후견인 문제를 두고 아버지와 오랜 기간 법정 다툼을 벌일 때 곁을 지켰다. 스피어스는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법원의 결정으로 14년 가까이 이어진 후견인 아버지의 통제와 간섭에서 벗어났다.
스피어스가 약물 중독 등으로 스캔들을 일으키자 아버지는 이를 이유로 후격인 자격을 얻어 700억원에 달하는 스피어스의 재산을 관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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