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민중행동 "윤석열 정부 1년 민생 파탄 불러"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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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두고 전북에서 정부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전북민중행동은 9일 국민의힘 전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은 1년 동안 피와 땀으로 지켜온 민주주의와 사회 진보를 무위로 만들었다"며 "한국경제의 위기와 민생 파탄을 초래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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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두고 전북에서 정부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전북민중행동은 9일 국민의힘 전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은 1년 동안 피와 땀으로 지켜온 민주주의와 사회 진보를 무위로 만들었다"며 "한국경제의 위기와 민생 파탄을 초래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재벌 및 부자 감세로 국가 재정은 취약해지고 전기와 가스 등 공공요금은 폭등하고 있다"며 "주 69시간제 등 장시간 저임금 노동을 강요할 뿐 아니라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노동조합 활동을 탄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국의 돌격대를 자처하며 러시아와 중국을 적대시해 외교 문제에서도 국가와 국민을 위험으로 내몰고 있다"며 "각계각층 시민들과 함께 투쟁에 나서 민주주의와 민생,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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