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화재로 고양이·개 14마리 폐사…26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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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고양이와 개 14마리가 폐사했다.
소방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10분께 부산 수영구 광안동 한 아파트 3층 세대에서 불이 나 26분만에 진화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현관문을 개방한 후 불을 진화했다.
화재 당시 집 안에 있던 고양이와 개 20마리 중 14마리가 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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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고양이와 개 14마리가 폐사했다.
소방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10분께 부산 수영구 광안동 한 아파트 3층 세대에서 불이 나 26분만에 진화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현관문을 개방한 후 불을 진화했다. 당시 집 안에 아무도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세대 내부 가구 등을 태우고 3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화재 당시 집 안에 있던 고양이와 개 20마리 중 14마리가 폐사했다. 구조된 고양이 4마리와 개 2마리도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됐으나, 소방의 응급 처치로 모두 살아났다.
현재 고양이와 개들은 수영구청에 보내졌다.
소방은 안방의 노후된 멀티탭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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