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반도체 경쟁력에 정부가 기여할 부분 고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반도체 미래기술 로드맵 발표 현장을 방문하며 취임 1년 일정을 소화했다.
이 장관은 9일 오후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반도체 미래기술 로드맵 발표 현장을 찾았다.
오는 11일 취임 1년을 맞는 이 장관은 별도의 행사 없이 반도체 미래기술 로드맵 발표 현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약식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된 반도체 미래기술 로드맵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반도체 미래기술 로드맵 발표 현장을 방문하며 취임 1년 일정을 소화했다. 이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 경쟁력에 국가 차원에서 기여할 부분이 없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9일 오후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반도체 미래기술 로드맵 발표 현장을 찾았다.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로드맵은 10년 뒤 한국이 반도체 우위기술 분야의 초격차를 유지하고,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선 선도국을 추격하는 기반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구체적으로 신소자 메모리와 차세대 소자 개발, AI·6G 등 원천기술 확보, 전공정·후공정 등 공정 원천기술 확보 등이 포함됐다.
오는 11일 취임 1년을 맞는 이 장관은 별도의 행사 없이 반도체 미래기술 로드맵 발표 현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약식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장관은 “1년 동안 과학기술 분야에서 여러 일이 있었고, 작은 것이라도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들을 부지런하게 발굴해서 내놓으려고 했다”며 취임 1년을 맞는 소회를 밝혔다.
이날 발표된 반도체 미래기술 로드맵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이 장관은 “반도체 분야는 수준별 인력 양성이 중요한데 탁월한 인재가 매우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며 “패스트 팔로워의 시대를 지나서 이제는 우리가 퍼스트 무버로 먼저 만들어 나가야 하는 시기가 됐다. 산·학·연·관이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반도체 경쟁력에 국가 차원에서 기여할 부분이 없는지 고민하고 있다”며 “소재나 소자, 공정 설계 시스템 전반에 걸쳐서 정부가 나서서 마중물을 만들려고 한다. 인력양성 측면에서도 경쟁국과 비교해 차별화되는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반도체 지원법에 나타난 독소조항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이 장관은 “기업들이 느끼는 부담과 불확실성이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적극적으로 해나갈 것”이라며 “희망을 갖고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터리 열폭주 막을 열쇠, 부부 교수 손에 달렸다
- 中 5세대 스텔스 전투기 공개… 韓 ‘보라매’와 맞붙는다
- “교류 원한다면 수영복 준비”… 미국서 열풍인 사우나 네트워킹
- 우리은행, ‘외부인 허위 서류 제출’로 25억원 규모 금융사고… 올해만 네 번째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
- 중국이 가져온 1.935㎏ 토양 샘플, 달의 비밀을 밝히다
- “GTX 못지 않은 효과”… 철도개통 수혜보는 구리·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