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이 한눈에'…인제군 스마트워케이션센터 조성 본격화

박영서 2023. 5. 9. 15: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인제군은 다음 달 일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스마크워케이션센터 조성 사업과 관련한 건축 공모를 하고, 내년 상반기 기본설계와 실시설계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뽑혀 국비 104억원을 확보했다.

최상기 군수는 "청정 관광자원을 연계해 경쟁력 있는 체류형 관광산업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미산에서 바라본 인제 도심 [인제군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은 다음 달 일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스마크워케이션센터 조성 사업과 관련한 건축 공모를 하고, 내년 상반기 기본설계와 실시설계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뽑혀 국비 104억원을 확보했다.

2026년까지 총 150억원을 들여 인제읍 남북리 아미산 일원에 스마트워케이션 센터를 짓는다.

센터 내부에는 민간기업이 머무를 수 있는 단독·공유형 사무실과 세미나실 등 업무공간, 일반 방문객을 위한 북카페와 휴게공간, 전망대, 루프탑 펍 등 편의시설을 만든다.

외부에는 캠핑장과 글램핑장, 어린이 놀이시설 등 부대시설을 짓는다.

산 정상에는 집라인을 설치해 인근 비봉산과 박달고치까지 탐방로를 연결한다.

센터가 자리할 아미산 일대는 인제읍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권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췄다.

군은 아미산을 일과 휴식을 위한 핵심 관광지로 육성해 관광객들이 도심까지 찾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1년 12월 인제읍 시가지 경제 활성화 발전계획을 세운 데 이어 지난해 6월 아미산군립공원 공원계획을 변경하는 등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최상기 군수는 "청정 관광자원을 연계해 경쟁력 있는 체류형 관광산업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