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연맹회장기] ‘6명 10+점’ 용산고, 안양고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행(남고부 종합)

김천/조영두 2023. 5. 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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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고가 안양고를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용산고는 9일 김천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남고부 준결승전 안양고와의 경기에서 79-60으로 승리했다.

반면, 안양고는 석준휘(17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배현식(12점 10리바운드)이 돋보였지만 용산고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용산고가 안양고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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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천/조영두 기자] 용산고가 안양고를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용산고는 9일 김천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남고부 준결승전 안양고와의 경기에서 79-60으로 승리했다.

이유진(22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승우(12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백지민(12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등 6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합작했다. 결승전에 진출한 용산고는 10일 경복고를 상대로 우승을 노린다.

반면, 안양고는 석준휘(17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배현식(12점 10리바운드)이 돋보였지만 용산고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초반 무더기 실점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경기 초반부터 용산고가 안양고를 압도했다. 선봉에는 이유진이 있었다. 이유진은 1쿼터에만 12점을 몰아치며 안양고의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2쿼터에는 이관우와 백지민이 공격을 이끌었고, 이유진 또한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장혁준과 에디 다니엘의 공격을 더한 용산고는 45-2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용산고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김승우, 이유진, 장혁준 등 코트 위 모든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을 올렸다. 일찌감치 승부의 추가 용산고 쪽으로 기울었고, 4쿼터 저학년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며 승리를 만끽했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경복고가 무룡고를 74-69로 꺾고 결승전에 합류했다. 백경(3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이근준(22점 17리바운드)이 무려 55점을 합작하며 결승행 티켓을 안겼다.

<경기 결과>
*남고부 준결승*
경복고 74(22-16, 13-20, 16-18, 23-15)69 무룡고
경복고

백경 3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근준 22점 17리바운드
권정인 14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무룡고
이도윤 28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황민재 13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지현태 13점 5리바운드

용산고 79(24-8, 21-15, 19-19, 15-18)60 안양고
용산고

이유진 22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승우 12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백지민 12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안양고
석준휘 17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배현식 12점 10리바운드

# 사진_점프볼 DB(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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