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인공지능 기반 국방로봇체계 발전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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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9일 오후 1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AI·로봇 시대, 첨단기술의 국방분야 적용 촉진'이라는 슬로건으로, 국방부 등 군 관계기관, 정출연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와 공동 주관으로 제7차 국방기술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AI·로봇 및 차세대 국방로봇의 국내외 발전 동향과 국방 분야 적용방안을 주제로, 지난 4월 확정된 2023~2027 국방 과학기술혁신 기본계획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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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제7차 국방기술포럼 개최
차세대 국방로봇 발전 동향 및 국방분야 적용방안 토론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방위사업청은 9일 오후 1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AI·로봇 시대, 첨단기술의 국방분야 적용 촉진'이라는 슬로건으로, 국방부 등 군 관계기관, 정출연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와 공동 주관으로 제7차 국방기술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2020년부터 7회째 개최되고 있는 국방기술포럼은 미래의 도전적 국방 환경을 극복하고 AI 과학기술강군을 육성하기 위한 국방혁신 4.0의 일환이다.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전쟁의 게임체인저 개발에 필요한 첨단기술의 발전 추세를 공유하고 국방 분야로의 적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AI·로봇 및 차세대 국방로봇의 국내외 발전 동향과 국방 분야 적용방안을 주제로, 지난 4월 확정된 2023~2027 국방 과학기술혁신 기본계획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 이어 생체모방형 로봇 등 6개 주제발표와 패널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박용래 교수는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웨어러블 로봇 및 생체모방형 로봇 등 인공지능 로봇시스템 발전동향을 소개했다. 서울대학교 이동준 교수는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의 급격한 발전속도를 고려한 국방 무인체계 적용방향을 발표했다.
한국과학기술원 황보제민 교수는 비정형 오픈 환경에서도 운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강화학습 등을 통한 사족보행 로봇 발전추세를 발표했다. 국방과학연구소 홍성일 박사는 터널·지하시설 등 극한환경에서도 작전 가능한 자율터널 탐사로봇 개발사례를 소개했다.
패널토의에서는 인구구조 변화와 전쟁양상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공지능 및 로봇기술의 신속한 접목 방안과 민간기업의 국방분야 참여확대를 위한 시범사업 확대, 성실실패인정제도 등을 논의했다.
한경호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은 AI 과학기술강군 육성의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핵심요소"라며 "인공지능 및 로봇 관련 R&D를 확대하고 신속한 전력화 연계방안을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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