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트레이드?… KIA 심재학 단장 "일단 선수들을 믿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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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심재학(50) 신임 단장이 기존의 포수 자원들에게 신뢰를 드러냈다.
KIA는 8일 심재학 신임 단장 선임을 발표했다.
KIA는 결국 장정석 전 단장을 해임했고 심재학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
심재학 단장이 선임되면서, KIA는 트레이드와 외국인 선수 교체 등 다양한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에 옮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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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KIA 타이거즈의 심재학(50) 신임 단장이 기존의 포수 자원들에게 신뢰를 드러냈다.
KIA는 8일 심재학 신임 단장 선임을 발표했다. 심재학 단장은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지난 3월29일 장정석 전 단장이 LG 트윈스로 떠난 박동원과의 계약 과정에서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드러났다. KIA는 결국 장정석 전 단장을 해임했고 심재학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
심재학 단장은 9일 "해설위원, 전력강화위원, 국가대표팀 타격코치까지 직업 세 개를 그만두고 KIA에 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KIA라는 팀이 워낙 팬덤이 두껍고, 전국에서 가장 팬들이 많은 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팬들이 가장 첫번째다. 팬들이 우선인 야구를 하려고 하고,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야구를 하려 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심재학 단장이 선임되면서, KIA는 트레이드와 외국인 선수 교체 등 다양한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에 옮길 수 있게 됐다. 현재 KIA의 가장 큰 문제는 포수다.
박동원이 떠난 후, 주전 포수를 맡고 있는 한승택이 타율 0.149에 그치고 있다. 프레이밍도 아쉬운 모습이다. 백업 포수 주효상도 타율 0.069로 부진하다. 포수 포지션에 대한 보강 필요성이 끊임없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심재학 단장은 일단 기존 자원들을 믿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심 단장은 "지금 상황에서 많은 궁금증 중 하나가 그 이야기(포수 트레이드)일 것 같은데, 나는 차라리 우리 선수들 믿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만나서 동기부여를 주는 게 지금 상황에서는 더 잘 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아직 20대 포수들"이라며 "내가 당장 색깔을 낸다고 하면, 잘 끌어오고 있는 팀의 방향성을 오히려 잃을 수 있다. 같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내가 도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심재학 단장은 추후 트레이드 가능성도 열어놓았다. 심 단장은 "일단 선수들을 믿을 것"이라며 "(추후) 과감한 트레이드를 할 것이다. 손해 보는 장사는 하지 않는다. 트레이드의 기본은 '윈윈'보다 이익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한편 KIA는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맞대결을 벌인다. 이 경기는 '국가대표 좌완투수' 양현종 김광현의 선발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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