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플래너'로, 문화예술의 새로운 주역이 되어볼까

제주방송 김지훈 2023. 5. 9.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예술에 대한 사회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사회자본 형성이나 사회문제 해결 그리고 커뮤니티 문화서비스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화기획자의 한 유형을 일컫는 '소셜 플래너(Social Planner)'는 기획에서 실행단계까지 다방면의 총체적 역량을 요구받는, 그만큼의 자질을 갖춘 전문인력으로 꼽힙니다.

'문화:소셜플래너'는 2021년 6월, 재단과 경희대학교 문화예술경영연구소가 협력해 설계한 과정으로, 문화예술의 사회적 영향력을 기반으로 사회자본 형성과 사회문제 해결, 커뮤니티 문화와 공동체 의식 형성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기획에서 실행(재원·조직 관리)까지 총체적 역량을 갖춘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전문인력 양성 참가자 모집
'문화:소셜플래너' 1차년도.. 19일까지


문화예술에 대한 사회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사회자본 형성이나 사회문제 해결 그리고 커뮤니티 문화서비스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화기획자의 한 유형을 일컫는 '소셜 플래너(Social Planner)'는 기획에서 실행단계까지 다방면의 총체적 역량을 요구받는, 그만큼의 자질을 갖춘 전문인력으로 꼽힙니다.

간략하게는 '문화예술로 사회적 상호작용 혹은 가치를 설계하는 이' 정도로 해석하지만, 함축한 의미는 풍성합니다.

개인적 영향력만 아닌 집단과 사회, 지역에 작용하면서 예술 자체가 목적이 아닌 일종의 변화 유발자로서 예술을 지향하면서 나아가 지역사회와 견고한 네트워크 등을 형성하고 사회문제 해결과 지역공동체 커뮤니티 활성화 등의 구심점까지, 균형잡힌 설계자 역할을 수행한다는데서 광범한 영역에 발을 딛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 기후 위기와 인구소멸 등 급박하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정책, 기획 역량을 기반으로 이처럼 문화기획 영역에서 새로운 관계 설정 역할을 수행할 문화예술전문인력 ‘문화:소셜플래너’ 양성과정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6월 1일부터 11월까지 6개월 과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교육생은 오는 19일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문화:소셜플래너' 1차년도 진입과정은 3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과정1 '소셜아트플래닝의 실제'에서는 '지역문화자원 활용과 전략적 사고', '기획과 매핑' 등을 통한 이론 강의를 진행합니다.

과정2 '소셜아트플래닝의 사례'에선 기후 위기, 기술 융합과 문화 다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획자들의 실제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이어갑니다.

마지막 과정3 '소셜아트 플래닝을 위한 리서치'는 교육생이 그 간의 강의를 바탕으로 연구 주제를 설정하고 문헌과 현장 리서치를 통해 기획안을 작성, 11월 성과공유 워크숍에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마무리합니다.

'문화:소셜플래너'는 2개년 교육과정으로, 1차년도 진입과정을 수료하면 다음 해 성장(2차년도) 과정에서는 1차년도 때 작성한 기획안을 토대로 실제 파일럿 프로그램을 실행해볼 수 있고, 재단이 이에 필요한 실행비를 지원합니다.

공고일 기준으로 제주에 거주하는 문화예술분야 입직 희망자 또는 경력자, 도내 문화예술분야 공공기관, 출자·출연기관 등의 재직자, 문화예술분야 전공 대학 졸업 예정자 또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문화:소셜플래너'는 2021년 6월, 재단과 경희대학교 문화예술경영연구소가 협력해 설계한 과정으로, 문화예술의 사회적 영향력을 기반으로 사회자본 형성과 사회문제 해결, 커뮤니티 문화와 공동체 의식 형성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기획에서 실행(재원·조직 관리)까지 총체적 역량을 갖춘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했습니다. 경희대학교 문화예술경영연구소 박신의 소장이 총괄디렉터로 참여합니다. 지난해 2년차, 올해 3년차를 맞았습니다.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로 19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