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점 르브론도 트리플더블 커리도 주인공 아니었다, 로니 워커 4세 4쿼터 15점 폭발, LA 레이커스 서부 파이널행 -1승, 마이애미 8번 시드의 반란 -1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7점을 올린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도,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도 주인공이 아니었다. LA 레이커스 로니 워커 4세가 4쿼터에만 15점을 터트리며 팀을 서부 파이널행 목전에 갖다 놨다.
서부 7번 시드 LA 레이커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준결승 4차전서 6번 시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04-101로 이겼다.
시리즈 스코어 3승1패로 서부 파이널 진출에 1승만 남겨뒀다. 르브론 제임스가 27점 9리바운드, 앤서니 데이비스가 23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로니 워커 4세가 게임체인저였다. 3점슛 1개 포함 15점 모두 4쿼터에 생산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가 31점을 올렸으나 3점슛 성공률 21.4%에 그쳤다. 그래도 10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보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동부 8번 시드의 마이애미 히트는 5번 시드 뉴욕 닉스와의 동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4강 4차전서 109-101로 이기고 역시 3승1패가 됐다. 1승만 보태면 8번 시드 자격으로 컨퍼런스 파이널에 나간다. 지미 버틀러가 27점 10어시스트, 뱀 아데바요가 23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로니 워커 4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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