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무장단체 거점 공습…1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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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9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무장 단체 이슬라믹 지하드를 겨냥한 공습을 감행해 12명이 사망했다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보건부가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보건부는 이스라엘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 중에 여성과 아이들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지만, 희생자들의 신원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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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슬라믹 지하드 고위급 인사 3명 사망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스라엘이 9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무장 단체 이슬라믹 지하드를 겨냥한 공습을 감행해 12명이 사망했다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보건부가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보건부는 이스라엘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 중에 여성과 아이들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지만, 희생자들의 신원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 때 테러조직으로 간주하는 이슬라믹 지하드 고위급 인사 3명을 표적으로 삼았다며 이 단체가 소유한 "무기 제조 시설"을 정밀 타격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인 리처드 헤흐트 중령은 기자들에게 가자지구 공습에 40대의 전투기가 동원됐다며 "목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슬라믹 지하드는 공습 후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지도자 3명을 잃었다고 전했다.
테러 혐의로 이스라엘에 구금됐던 이슬라믹 지하드의 고위급 인사 카데르 아드난이 86일의 단식 끝에 세상을 떠난 이후 이스라엘군과 이슬라믹 지하드 간 충돌이 격화하고 있다.
이 단체는 시리아의 다마스쿠스에 본부를 둔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중 하나로 1981년에 결성됐으며 이란으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다. 또 시리아,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지원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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