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병원,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개발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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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함병주·조철현 교수가 각각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제를 수주해 연구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9일 밝혔다.
함병주 교수는 2023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총 47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등의 기술을 결합한 가상환경 기반 우울증 치료기술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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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병주, 조철현 교수 연구비 약 100억 수주
[파이낸셜뉴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함병주·조철현 교수가 각각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제를 수주해 연구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9일 밝혔다.
함병주 교수는 2023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총 47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등의 기술을 결합한 가상환경 기반 우울증 치료기술을 개발한다.
함 교수는 우울증을 판별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디지털화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우울 증상 개선 여부를 예측하며, MR(Mixed Reality)를 통해 가상의 심리치료 공간 및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융합현실 기반의 우울증 치료기술을 개발하고 연구할 예정이다.
조철현 교수는 2023년 4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으로부터 총 5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메타버스를 활용한 정신건강 고위험군 선별 시스템을 개발한다.
그는 책임연구자로서 실생활에서 개인의 디지털 로그를 바탕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메티버스 내 사용자 경험을 통해 고위험군의 세부 유형을 분류해 사용자의 정신건강 상태 맞춤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며, 서울대학교병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함께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시스템 구축, AI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병동 운영 등 체계적인 진료, 환자의 안전,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 강화 등을 위해 다방면에서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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