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 "윤석열 정부 1년, 퇴행과 역주행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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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둔 오늘 시민사회단체들의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민주노총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은 오늘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은 퇴행과 역주행의 1년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등 노동단체들도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주 69시간제 추진 등으로 노동권을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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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둔 오늘 시민사회단체들의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민주노총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은 오늘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은 퇴행과 역주행의 1년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들은 정부의 노동 정책에 대해 "건설 노동자를 폭력배로 몰아붙이는 등 노동자들을 공격하는 정책을 폈다"면서 "그 결과가 노동자의 죽음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외교 정책에 대해서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의사에 반하는 졸속 해법을 제시했다"면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도 요식행위에 불과한 시찰단 파견 합의로 국민 불안을 막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해 10.29 참사와 전세사기로 인한 피해를 막지 못하는 등 국가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았고, 비판 언론을 통제하려 하면서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고도 비판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등 노동단체들도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주 69시간제 추진 등으로 노동권을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오는 7월 민주노총 총파업을 거쳐 9월부터 공공운수노조 차원의 공동 파업을 벌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81910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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