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6월 개각설 묻자 "제가 답 못할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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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9일 6월 개각설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권 장관에게 "이제 정부 출범 1년이 됐다. 외교·안보와 남북관계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남북관계에 물어보기 전에 이번에 그만두느냐. 언론에서 6월초 개각 관련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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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강수련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9일 6월 개각설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권 장관에게 "이제 정부 출범 1년이 됐다. 외교·안보와 남북관계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남북관계에 물어보기 전에 이번에 그만두느냐. 언론에서 6월초 개각 관련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물었다.
권 장관은 "제가 답을 못할 질문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권 장관은 "그렇다면 (사임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냐는 박 의원의 질문에 "그게 아니다"라고 했다.
박 의원은 "내각에 있는 사람들이 자기 마음대로 그만두고, 들어가고 그럴 수 없는 것 아니냐"며 "장관은 대선 캠프에서, 인수위원회에서, 현 정부에서 대통령하고 가장 교감이 깊은 분 중 한 분이기 때문에 그럴 개연성이 있어 물어보는 것"이라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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