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사명 변경 검토...'엔지니어링' 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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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사명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이라는 사명에서 '엔지니어링'을 빼고 친환경 플랜트기업을 나타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미래 비전 구상 과정에서 사명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미래 비전 등 구상 과정에서 사명 변경을 검토 중"이라며 "아직 확정된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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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삼성어헤드 삼성퍼스티브 삼성인스파이어 등 거론
친환경 에너지 등 신사업 의미 담는 사명 검토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이 사명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이라는 사명에서 '엔지니어링'을 빼고 친환경 플랜트기업을 나타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미래 비전 구상 과정에서 사명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미래 비전 등 구상 과정에서 사명 변경을 검토 중"이라며 "아직 확정된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새로운 사명으로 삼성어헤드를 비롯해 삼성퍼스티브, 삼성인스파이어 등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정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기존 플랜트에서 벗어나 그린수소와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에너지신사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중동과 아시아 등 기존 해외 주력시장에 이어 칠레에서도 수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그린 솔루션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970년 1월 코리아엔지니어링으로 출범한 뒤 1991년 1월부터 현재까지 지금의 사명을 쓰고 있다.
한편 포스코건설과 대림산업, SK건설 등도 친환경 에너지 등 신사업 확대를 위해 사명을 포스코이앤씨,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로 변경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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