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코인 논란’ 나흘 만에 사과…“심려 끼쳐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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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거액의 코인 거래 의혹이 불거진지 나흘 만에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9일)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 며칠 동안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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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거액의 코인 거래 의혹이 불거진지 나흘 만에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9일)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 며칠 동안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생 위기 속에 공직자로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국민들께 더 일찍 사과드렸어야 했는데, 억울한 마음에 소명에만 집중하다 보니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의원은 의혹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해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어제(8일) 입장문을 통해 자세히 소명했지만, 모든 거래는 실명 인증된 계좌를 통해서 제 지갑으로만 투명하게 거래했다”며 “아울러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거나 상속·증여받았다는 것 역시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당에도 충실하게 근거자료 일체를 모두 제출했다”며 “당분간은 당의 조사에 적극 임하고, 혹시 추가로 요구하는 자료가 더 있다면 성실히 제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관계자는 “현재 특별히 조사 방침이 서 있는 건 아니다”라며 “김 의원 입장문은 앞으로 조사가 있으면 성실히 임하겠다는 의미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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