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남곡초, 책으로 건축 말하는 정진호 작가와 만남 가져

김경수 기자 2023. 5. 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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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 남곡초 5학년 11반 학생들이 정진호 작가의 설명을 듣고 있다. 남곡초 제공

 

용인 남곡초등학교(교장 고신순)는 최근 ‘책으로 건축을 말하는’ 정진호 작가와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학생독서프로그램 및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 중 하나다.

남곡초 5학년 11반 학생들(26명)은 정진호 작가의 ‘벽’이라는 그림책을 주제로 벽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탐색했다.

또 학생들은 스티로폼을 활용해 건축물을 제작하고, 정 작가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노선이 담임 교사는 “책을 만든 작가를 만나기란 여간 쉽지 않은 일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작가를 만나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진호 작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첫 수업을 했다. 좋은 기회를 통해 학생들을 가까이 맞이할 수 있어서 기뻤다. 열심히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경수 기자 2k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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