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경 구미시의원 "산불 예방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 톤백 지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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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경 구미시의원은 9일 "산불의 가장 큰 원인인 영농부산물을 담을 수 있는 톤백을 농민에게 지급해 수거하자"고 제안했다.
장 시의원은 이날 열린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논두렁과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를 방지해야 산불을 예방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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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장미경 구미시의원은 9일 "산불의 가장 큰 원인인 영농부산물을 담을 수 있는 톤백을 농민에게 지급해 수거하자"고 제안했다.
장 시의원은 이날 열린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논두렁과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를 방지해야 산불을 예방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미시 면적의 76%가 임야와 농경지로 산불 발생시 큰 피해가 우려돼 구미시가 지난해 산불 예방을 위해 50억원을 투입했지만 대부분 인건비와 산불감시카메라, 진화대 장비 구입 등 부대비용"이라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외에는 산불 예방을 위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천시의 경우 재활용할 수 있는 영농폐기물을 전문처리업체를 통해 위탁 처리하고 잔재물은 집중 수거 기간에 매립장 반입을 일시적으로 허용해 산불 예방과 환경정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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