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또는 오시멘' 맨유 리스트 변동..."나폴리 회장, 오시멘과 재계약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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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빅터 오시멘과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9일(한국시간) "나폴리의 공식 라디오 방송인 '키스 키스 나폴리'에 따르면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오시멘의 에이전트와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다. 우승을 차지한 뒤 협상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24살에 불과한 오시멘은 지난 2020년부터 나폴리에서 뛰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나폴리가 오시멘과의 재계약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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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나폴리는 빅터 오시멘과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9일(한국시간) "나폴리의 공식 라디오 방송인 '키스 키스 나폴리'에 따르면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오시멘의 에이전트와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다. 우승을 차지한 뒤 협상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24살에 불과한 오시멘은 지난 2020년부터 나폴리에서 뛰고 있다. 나폴리로 이적하기 직전 2019-20시즌 당시 릴 소속이던 그는 프랑스 리그앙 27경기에 출전해 13골 4도움을 터뜨리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리고 7,500만 유로(약 1,091억 원)를 제시한 나폴리가 최종 승자가 됐다.
나폴리에서도 빠르게 진가를 드러냈다. 오시멘은 지난 두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올 시즌 득점력이 더욱 폭발했다.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기준 28경기 2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2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19골)에 4골 차로 앞서있기 때문에 득점왕이 유력하다.
특히, 오시멘의 활약에 힘입어 나폴리는 33년 만의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초반부터 오시멘의 득점력을 바탕으로 선두를 달린 나폴리는 최근 우디네세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5경기 남기고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이제 문제는 핵심 선수들 지키기다. 김민재 역시 여러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오시멘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과 이적설이 있다. 최전방 공격수 영입이 시급한 맨유가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오시멘과 더불어 해리 케인(토트넘 훗스퍼)이 영입 후보 상단에 올라있다.
이런 가운데 나폴리가 오시멘과의 재계약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오시멘의 기존 계약은 2025년까지다. 만약 새로운 계약서에 서명하게 된다면 사실상 올여름 오시멘이 이적할 가능성은 낮아진다. 맨유는 오시멘을 데려오지 못한다면 케인 영입에 더 힘을 쏟을 수도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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