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납득할 수 있어야' 강조한 심재학 단장, "손해보는 트레이드는 하지 않겠다" [오!쎈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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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심재학 신임 단장은 팬들의 니즈를 채워줄 수 있는 운영을 하면서 트레이드 가능성도 언급했다.
"KIA는 팬이 많은 팀이다. 알고 있다. 기대치만큼 하겠다. 팬퍼스트로, 납득할 수 있는 야구를 하도록 하겠다"는 심 단장은 "내가 이끌기보다 시즌 중에 온 단장이기 때문에 잘 스며들어야 한다. 그 가운데 팀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맞출 수 있도록 하겠다. 같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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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심재학 신임 단장은 팬들의 니즈를 채워줄 수 있는 운영을 하면서 트레이드 가능성도 언급했다.
심 단장은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의 시즌 3차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선수들을 믿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트레이드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심 단장은 “과감하게 트레이드도 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 과정에서 팬들과 프런트의 얘기도 많이 듣겠다고 했다.
트레이드를 한다면 심 단장은 “손해보는 장사는 하지 않을 것이다. '윈윈'보다는 '이익'이 우선이다”고 말했다.
심 단장은 “팬들이 믿을 수 있어야 하는 상황이다. 팬들의 니즈에 맞는,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야구를 해야 한다. 그렇게 이끌고 싶다”고 다짐했다.
“KIA는 팬이 많은 팀이다. 알고 있다. 기대치만큼 하겠다. 팬퍼스트로, 납득할 수 있는 야구를 하도록 하겠다”는 심 단장은 “내가 이끌기보다 시즌 중에 온 단장이기 때문에 잘 스며들어야 한다. 그 가운데 팀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맞출 수 있도록 하겠다. 같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한편, 심 단장은 충암고-고려대 출신으로 1995년 LG에 입단해 현대와 두산을 거쳐 2004년 KIA로 이적해 2008년 은퇴했다. 이후 지도자, 해설위원의 길을 걸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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