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들고 슈퍼서 난동 부린 만취男···女사장이 맨손으로 제압

강사라 인턴기자 2023. 5. 9. 1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의정부시의 한 슈퍼마켓 여성 업주가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을 제압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7시 50분께 의정부시의 한 슈퍼마켓에서 흉기를 들고 여성 업주 B씨를 위협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술에 취한 A씨는 슈퍼마켓 앞에서 소란을 피웠고, B씨가 이를 지적하자 화가 나 흉기를 준비한 뒤 다시 찾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난동을 부리는 A씨의 손목을 잡고 탁자에 팔을 내려치는 등 몸싸움을 벌인 끝에 흉기를 빼앗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TBC 보도화면 갈무리.
[서울경제]

경기 의정부시의 한 슈퍼마켓 여성 업주가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을 제압했다.

8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7시 50분께 의정부시의 한 슈퍼마켓에서 흉기를 들고 여성 업주 B씨를 위협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술에 취한 A씨는 슈퍼마켓 앞에서 소란을 피웠고, B씨가 이를 지적하자 화가 나 흉기를 준비한 뒤 다시 찾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일면식이 있던 사이로 전해졌다.

B씨는 난동을 부리는 A씨의 손목을 잡고 탁자에 팔을 내려치는 등 몸싸움을 벌인 끝에 흉기를 빼앗았다. 그러나 A씨는 더 큰 흉기를 꺼내 들었다.

B씨가 온몸으로 막아서며 A씨를 가게 밖으로 밀어냈고, 쫓겨난 A씨는 다른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탁자를 엎는 등 난동을 이어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강사라 인턴기자 sara@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