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銅 빙속 김민석, 음주운전 재판서 벌금 400만원 선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였던 김민석(23)이 음주운전 재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 1단독 이수현 부장판사는 9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민석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다.
김민석에게 벌금 400만 원이 선고됐기에 김민석의 국가대표 자격정지 징계는 2025년 5월 종료되고, 김민석은 2025년 10∼11월 열릴 예정인 2025∼2026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였던 김민석(23)이 음주운전 재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 1단독 이수현 부장판사는 9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민석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500m 동메달을 획득했던 김민석은 지난해 7월 22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술에 취한 채 승용차를 몰다가 보도블록 경계석과 충돌했다. 경찰은 선수촌 인근 식당 CCTV를 분석, 사고 전 김민석이 동료 선수 3명과 술을 마신 사실을 확인했고 혈중알코올농도를 면허취소 수준으로 추정한 뒤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청주지법은 지난 3월 김민석에게 검찰 구형과 동일한 벌금 8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고 김민석은 정식 재판을 청구, 벌금을 400만 원으로 줄였다.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르면 음주운전 등 관련 행위로 도로교통법 제148조 2의 처벌을 받은 선수가 500만 원 미만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2년 동안 국가대표 자격을 취득할 수 없다. 음주운전으로 500만 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3년 동안 국가대표 자격이 박탈된다.
김민석에게 벌금 400만 원이 선고됐기에 김민석의 국가대표 자격정지 징계는 2025년 5월 종료되고, 김민석은 2025년 10∼11월 열릴 예정인 2025∼2026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참가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검찰이 항소하고 재판이 올해 말까지 마무리되지 않으면 올림픽 출전은 무산된다.
역시 음주운전으로 벌금 800만 원 약식명령을 받은 뒤 정식 재판을 청구한 스피드스케이팅 정재웅도 이날 벌금 4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준호 선임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응천 “저 친구가 저렇게 돈 많았어?”… ‘김남국 코인 논란’ 본질 지적
- 안영미, ‘원정출산’ 논란에…“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해야죠”
- [단독] 송영길, 원래 쓰던 휴대폰 프랑스서 폐기… 새 폰 SNS 삭제 후 제출
- 동성男 발가락 몰래 빨다가…유명 호텔 50대 지배인 체포
- 北개성공단 21곳서 동시다발 버스·트럭·인파 포착…“공장 대규모 무단 가동”
- 혼외 딸 2명 호적에, ‘혼외자 논란’ 공식 사과한 서정진…“큰 심려 끼쳐, 죄송”
- “옆집 소음 때문에 이웃 살해했다”…자진신고한 40대 체포
- 배우 김성령 “아들에 5000만원 받아”…어버이날 선물 인증
- 내일 총선이면 어느 당에 투표?…32% ‘국민의힘’, 30% ‘민주당’
- 윤은혜가 알려준대로 먹으니 10일 만에 7㎏ 감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