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XX 컴백하지 말까"…틴탑 캡, 방송서 흡연 못하게 하자 욕설

백지은 2023. 5. 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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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틴탑 캡이 부적절한 언행으로 구설에 올랐다.

캡은 최근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흡연을 하지 말아달라는 한 팬의 요구에 "방송에서 담배는 안 피워주면 안되냐고 하는데 그게 짜증나는 이유가 뭔지 아냐. 첫 번째로 평소 내 방송 보지도 않던 애들이 컴백한다니까 갑자기 와서 이러면 안되는 거 아니냐고 그 XX 하는 게 솔직히 싫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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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틴탑 캡이 부적절한 언행으로 구설에 올랐다.

캡은 최근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흡연을 하지 말아달라는 한 팬의 요구에 "방송에서 담배는 안 피워주면 안되냐고 하는데 그게 짜증나는 이유가 뭔지 아냐. 첫 번째로 평소 내 방송 보지도 않던 애들이 컴백한다니까 갑자기 와서 이러면 안되는 거 아니냐고 그 XX 하는 게 솔직히 싫다"고 맞섰다.

이어 "평소 나를 소비도 안하던 사람들이 왜 나한테 그러는지 생각해봤는데 내가 팀에 소속돼 있기 때문에 팀에 피해가 갈까봐 그러는 것 같다. 그게 마음에 안 들면 적어도 내가 군대가기 전은 아니더라도 6개월 전부터 말을 하든가"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캡은 "여러분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리일 수도 있는데 내가 XX 그냥 컴백 안할까 생각하고 있다. 계약이 7월에 끝난다"고 말했다.

틴탑은 2010년 데뷔, '긴 생머리 그녀' '장난 아냐'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이들은 2020년 발매한 스페셜 앨범 이후 공백기를 가져왔으나 3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의 최애돌로 언급되며 다시 재조명됐다. 이에 힘입어 틴탑은 7월 완전체 컴백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번 논란과 관련,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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