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산서 고령 추정 백골 시신 발견…경찰, 유전자 검사 의뢰
황선주 기자 2023. 5. 9. 15:16
양평군 용문산에서 고령의 남성으로 추정되는 백골 상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하고 있다.
9일 양평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께 양평군 용문산 함왕성지 절벽 부근에서 백골 상태 시신이 약초꾼에 의해 발견됐다.
해당 시신은 겨울철 등산복을 착용한 상태였으며 신원을 확인할 만한 물건은 발견되지 않았다.
타살 혐의점이나 극단선택 흔적도 나오지 않아 경찰은 이 남성이 절벽에서 실족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키로 했다.
경찰은 해당 시신이 지난해 10월 용문산 등산 중 실종된 80대 남성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황선주 기자 h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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