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과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기상청장의 경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희동 기상청장이 기상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촌 상황에 대해 "옛날과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며 "이런 상황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때"라고 경고했다.
유 청장은 9일 'YTN 뉴스라이브'에 출연해 '기상이변은 늘 있었던 일이고 너무 호들갑을 떠는 거다, 과장돼 있다고 보는 분들도 있다'는 진행자 질문에 "지금 분명히 여러 가지 결과들, 과학적인 자료들에 의하면 분명히 옛날과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희동 기상청장이 기상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촌 상황에 대해 "옛날과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며 "이런 상황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때"라고 경고했다.
유 청장은 9일 'YTN 뉴스라이브'에 출연해 '기상이변은 늘 있었던 일이고 너무 호들갑을 떠는 거다, 과장돼 있다고 보는 분들도 있다'는 진행자 질문에 "지금 분명히 여러 가지 결과들, 과학적인 자료들에 의하면 분명히 옛날과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기후 위기에 대해 범지구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변화 속도는 예전보다 훨씬 더 빠르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 육상 기온은 세계 평균보다도 12~13% 정도 더 높아졌다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기온 상승에 따른 새로운 질병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유 청장은 "온난화에 따라 질병은 전체적으로 늘어나고 변이도 많이 일어난다"며 전문가들은 코로나19도 기후 변화와 관련이 있다고 얘기한다고 전했다.
YTN 육지혜 (yjh783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