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랩, 1분기 매출 109억원으로 소폭 감소...신사업 매출은 ↑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3. 5. 9. 15:15
1분기 매출 109억·영업이익 5억원 기록
채용 시장 둔화, 퇴직 급여 영향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6% 감소
신사업 매출은 배 이상으로 증가
채용 시장 둔화, 퇴직 급여 영향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6% 감소
신사업 매출은 배 이상으로 증가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2023년 1분기 매출 109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42%, 영업이익은 56.77% 감소했다. 영업이익 급감에는 퇴직급여충당금 약 7억원이 비용에 반영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채용 시장 둔화에도 흑자를 기록하며 원티드랩은 9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우선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채용 시장 둔화로 채용 부문 매출이 감소했다. 1분기 채용 부문 매출액은 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감소했다. 다만 신규 기업 고객 수는 전분기 대비 20% 증가한 1700여개를 기록했고, 신규 개인 이용자 수 또한 8% 증가해 향후 채용 재개에 따른 매출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고 원티드랩 측은 설명했다.
신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19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프리랜서 매칭 서비스 ‘원티드긱스’를 제공하는 긱스 사업부가 88% 증가한 13억5천만원 매출을 기록하며 신사업 매출을 견인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디지털 직군에서의 절대적인 강점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기업 고객 및 개인 이용자 확보와 직군 확장을 통해 매출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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