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2국가산단 개발 속도 높인다

이덕기 2023. 5. 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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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제2국가산업단지 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3월 15일 달성군 화원읍∼옥포읍 일원 329만㎡를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해 발표한 데 이어 지난 4일에는 '국가첨단산업벨트 범정부 추진지원단' 2차 회의에서 LH와 대구도시개발공사를 공동 사업 시행자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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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제2국가산업단지 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3월 15일 달성군 화원읍∼옥포읍 일원 329만㎡를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해 발표한 데 이어 지난 4일에는 '국가첨단산업벨트 범정부 추진지원단' 2차 회의에서 LH와 대구도시개발공사를 공동 사업 시행자로 확정했다.

LH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현재도 대구제1국가산업단지(856만㎡)와 대구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17만㎡)를 공동 개발 중이다.

시는 제2국가산단의 입지적 우수성과 이에 따른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현 정부 1호 국가산단'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어느 지자체보다 빠르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말까지 사업시행방안에 대한 기본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자가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타당성 조사를 실시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중곤 경제국장은 "최근 지역에 투자하는 첨단기업이 획기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에 비례해 보유 중인 산업용지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 신속한 산업용지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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