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남친 사실 NO"…'하트시그널4' 방송 전부터 루머→반박 '이번 시즌도 핫하다' [MD포커스]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채널A '하트시그널4'이 벌써 뜨겁다. 티저 영상 정도만 공개된 상태이지만 루머와 추리, 해명이 쏟아지고 있다. 좋은 의미에서건, 그렇지 않은 측면에서건 역시 '핫한' 프로그램이다.
'하트시그널4'는 청춘남녀들이 '시그널 하우스'에 머물며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채널A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하트시그널'은 지난 2020년 시즌3 종영 후 3년 만에 새 시즌으로 안방을 찾는다.
이 가운데 최근 '하트시그널4' 측이 출연자의 얼굴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하자, 온라인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하트시그널4' 여성 출연자 중 한 명에게 의사 남자친구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일부 네티즌들은 여성 출연자 A씨가 의사 남자친구와 최근까지 SNS '럽스타그램'을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프로그램의 몰입을 해칠 수 있는 이 같은 루머에 네티즌들이 해명을 요구하고 나선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이에 9일 채널A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일반인 출연자의 사생활을 방송국이 언급하는 것이 조심스럽지만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모든 출연자들은 교제 중인 상대가 없는 상태로 출연했음을 알려드린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하트시그널'은 매 시즌 출연자로 뜨거운 프로그램이었다. 방송 기간에는 시청자의 몰입을 부르는 대리만족의 대상으로 주목을 받았고, 방송 후에는 일부 출연자가 사생활 논란의 주인공이 되면서 거센 비판을 받기도 했다.
오죽하면 '하트시그널4'의 론칭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채널A 이진민 제작본부장이 "(시즌4) 출연자들의 초중고 생활기록부를 모두 받았다"며 출연자 검증을 강조할 정도였다.
이번 시즌도 벌써 뜨겁기는 마찬가지다. A씨 외에도 온라인 상에는 티저 영상에 얼굴을 비친 출연자들의 신상 정보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좋은 의미에서건, 나쁜 의미에서건 핫한 프로그램 '하트시그널'의 귀환은 매 시즌마다 이처럼 닮은 꼴이다.
한편, 하트시그널4'는 오는 17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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