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고충 호소에 '회사가 공짜로 돈 주냐' 핀잔 안돼요"

이동환 2023. 5. 9. 15: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사혁신처는 9일 직장생활에 필요한 대인관계 기법을 정리한 실용서 '나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인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인사처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조직 내 대인관계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들을 총망라한 종합서"라며 "조직 내 관리자는 물론 모든 직장인이 실제 직장생활에서 활용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쉬운 용어와 사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사처, 대인관계 책 '나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인가?' 발간
[인사혁신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인사혁신처는 9일 직장생활에 필요한 대인관계 기법을 정리한 실용서 '나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인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인사처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조직 내 대인관계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들을 총망라한 종합서"라며 "조직 내 관리자는 물론 모든 직장인이 실제 직장생활에서 활용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쉬운 용어와 사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약 250쪽 분량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의사소통, 경청, 설득, 지도, 피드백 등 주제별로 간단한 이론적 설명과 함께 실제 적용 방법 등을 담았다.

일상생활 속 모범 사례와 실패 사례를 함께 제시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신입사원이 선배에게 업무가 힘들다며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토로했을 때 두 가지 답변 사례가 책에 소개됐다.

선배 A씨는 "회사가 공짜로 돈 주냐? 회사가 다 그렇지"라고 반응했고, B씨는 "첫 직장이라 힘든 점이 많지? 조금만 더 힘내보자"라고 답했다.

후자처럼 공감하는 대화를 해야 한다는 게 이 책이 강조하는 바다.

인사처는 "추후 이 책의 내용을 담은 이러닝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범정부 대인관계 역량 강화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달 중으로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 등을 비롯해 전국 주요 시도 도서관 및 공무원교육원, 전국 서점 등에 배포된다.

인사처 누리집을 통해 파일 형식으로도 제공된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발간사에서 "정부 조직은 물론 공사 조직에 몸담은 많은 사람이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h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