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김사부3' 제치고 드라마 화제성 1위 탈환

'닥터 차정숙' 포스터

JTBC 주말극 '닥터 차정숙'이 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를 탈환했다.

5월 1주차 굿데이터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1위는 '닥터 차정숙'으로 나타났다. 4월 마지막 주에는 첫 방송된 SBS 금토극 '낭만닥터 김사부3'에 밀려 2위를 차지했으나 전주 대비 27% 포인트 상승하면서 23.6% 포인트의 점유율로 1위로 올라섰다. 화제성 점수는 매주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3주 연속 상승세다. 출연자 부문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주 연속 엄정화가 1위, 김병철이 2위로 나타난 가운데 민우혁은 6위, 명세빈은 7위를 찍었다. 민우혁과 명세빈은 3주 연속 톱10에 진입하고 있다.

2위는 '낭만닥터 김사부3'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0.8% 포인트 하락, 점유율 19.1%포인트를 기록했다. 출연자 부문에서는 안효섭 5위, 이신영 9위, 한석규 10위로 나타난 가운데 이신영이 전주 대비 36계단 상승하면서 톱10에 들었다.

3위는 tvN 새 주말극 '구미호뎐1938'로 나타났다. 김소연의 합류와 지난 시즌1 보다 스케일이 커진 것에 대한 의견들을 중심으로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출연자 부문에선 이동욱이 4위, 김소연이 8위였다.

4위는 전주 대비 23.7% 포인트 증가한 JTBC 수목극 '나쁜엄마'다. 방송 2주차에 접어들었으나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한 호평을 중심으로 화제성이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이도현은 출연자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5위는 ENA 드라마 '종이달', 6위는 한국 정서에 맞는 타임루프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KBS 2TV의 새 월화극 '어쩌다 마주친, 그대'였다. 그 뒤로 7위부터 10위까지는 KBS 2TV 주말극 '진짜가 나타났다!', tvN 월화극 '패밀리', MBC 금토극 '조선변호사', KBS 2TV 일일극 '비밀의 여자' 순이었다.

K-콘텐트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5월 8일에 발표한 순위는 2023년 5월 1일부터 2023년 5월 7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예정인 TV 드라마 및 OTT 오리지널 드라마 26편과 여기에 출연한 출연자들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VON(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와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