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 AI EXPO KOREA 2023 참가… 자체개발 코난 PHM '최초 공개'

10일부터 열리는 2023 국제인공지능대전 참가… 3D 캐릭터 추가된 AI 성우, 자체개발 코난 PHM ‘첫 선

코난테크놀로지가 오는 10일부터 개최되는 ‘국제인공지능대전’에 참가해 인공지능 음성합성 서비스와 자체 개발 디지털트윈 프레임워크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가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3)에 참가해 AI 성우 및 자체개발 디지털트윈 프레임워크 등 자사의 선도적인 AI기술을 선보인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자연어처리(NLP) 텍스트 외에도 인공지능 음성합성, 음성인식, 영상인식 분야에서 자체적으로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최근 새롭게 개발된 AI 음성합성 및 비전 AI 기술을 처음으로 선보이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먼저 코난테크놀로지는 3D캐릭터 자동제작 기능이 추가된 인공지능 성우 ‘코난보이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3D 캐릭터 자동제작 기능은 지난달 업데이트 및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이다. 대본만 입력하면 AI 캐릭터가 입 모양을 맞춰 자동으로 더빙해줘 콘텐츠 제작 편의성을 크게 끌어 올렸다.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TTS 서비스 중 3D 캐릭터 자동 제작 기능이 구현된 것은 코난보이스가 최초다.

이와 함께 코난 PHM 또한 선보일 계획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디지털트윈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코난 PHM을 개발 중이다. 디지털트윈 프레임워크 기반 서비스인 코난 PHM은 물리지식을 활용하여 스몰 데이터에도 강건한 예측 서비스 및 3D 물리 시뮬레이션을 통한 직관적 피드백이 가능하다. 이를 활용해 △설비/부품의 고장진단 △잔여수명 예측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다. 또한 디지털트윈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AI PILOT 또한 개발 중이다. 최선의 미션을 수행하는 가상 적기를 대상으로 아군의 조종사들이 공중전을 연습하는 시뮬레이터에 활용된다.

2023 국제인공지능대전은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코난테크놀로지 전시부스는 코엑스 D홀 B21번에 위치해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