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미 육군참모총장 접견…"워싱턴선언 군사적 뒷받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9일 방한 중인 제임스 맥콘빌 미국 육군참모총장을 접견해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양국 군 당국 간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강화된 확장억제 공약을 담은 '워싱턴 선언'의 합의 내용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굳건한 한미동맹과 확고한 연합방위 태세를 지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김승겸 합참의장은 9일 방한 중인 제임스 맥콘빌 미국 육군참모총장을 접견해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양국 군 당국 간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강화된 확장억제 공약을 담은 '워싱턴 선언'의 합의 내용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굳건한 한미동맹과 확고한 연합방위 태세를 지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맥콘빌 총장은 "한국은 미국의 가장 강력한 동맹국으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대한민국 방위를 위해 미 육군 자산이 한반도에 적시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두 사람은 "앞으로도 한미동맹은 적의 위협에 철저히 대비한 가운데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는 등 '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접견에 배석한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군사령관은 "연합군사령부와 주한미군사령부는 대한민국 합참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한미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맥콘빌 총장은 지난 2020년 2월 방한해 박한기 당시 합참의장을 만나고 2020년 11월에도 한국에서 남영신 당시 육군참모총장, 서욱 당시 국방부 장관과 만나는 등 한국과 접점을 넓혀왔다.
cla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
- 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 연합뉴스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해·공군 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KAIST의 4족 보행로봇 '라이보'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태국 남성, 개 4마리 입양해 잡아먹어…유죄판결시 최대 징역2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