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에프앤디, KB손해보험과 메쉬코리아 일정액 이륜차 시간제보험 MOU

고고에프앤디와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 KB손해보험이 일정액 이륜차 시간제보험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고고에프앤디는 자체 사물인터넷(IoT)센서에 의한 데이터 기반 이륜차 AI 안전운전 솔루션을 개발하는 인슈어테크(보험+기술) 기업이다. 딜리버리 플랫폼 ‘고고라이더스’, 이륜차 AI안전운전 솔루션 ‘고고세이프’, 이륜차 차량관제 IoT서비스, 자체 결제서비스 시스템 ‘고고페이’, 사륜자동차·이륜차 렌탈 및 관리 솔루션 ‘고고렌탈’, 리스·렌탈 금융서비스 및 보험 SI ‘고고인슈’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륜차 핀테크 솔루션에 대한 우수한 기술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륜차 시장 생태계를 투명하게 만들고자 한다.

이번 협약에서 3사는 고고에프앤디 소속 시간제 이륜차 배달운전자의 안전 운행을 지원한다. 건강한 이륜차 배달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한다. KB손해보험은 보험 상품 운영 및 원활한 보상 처리를 지원한다. 고고에프앤디는 배달운전자 보험 가입 유도 및 보험료 정산 시스템을 구축한다. 메쉬코리아는 일정액 이륜차 시간제보험 활성화를 위한 라이더 안내 및 교육에 힘을 쏟는다.

하성용 고고에프앤디 대표는 “건강한 이륜차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배달업 종사자를 위한 인슈어테크 전용 상품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배달업 종사자의 운전습관 및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안전운전 솔루션 고도화를 이루고 라이더의 안전한 배달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