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연맹회장기] ‘3Q 스코어 27-4’ 온양여고, 숙명여고 꺾고 2023시즌 첫 우승
손동환 2023. 5. 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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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에 반전 드라마를 쓴 온양여고가 시즌 첫 우승을 해냈다.
온양여고는 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여고부 결승전에서 숙명여고를 91-76으로 꺾었다.
온양여고 선수들의 전반적인 피지컬이 숙명여고보다 떨어졌다.
온양여고는 숙명여고보다 한 발 더 뛰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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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에 반전 드라마를 쓴 온양여고가 시즌 첫 우승을 해냈다.
온양여고는 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여고부 결승전에서 숙명여고를 91-76으로 꺾었다. 세 번째 도전 끝에 2023시즌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온양여고 선수들의 전반적인 피지컬이 숙명여고보다 떨어졌다. 온양여고는 숙명여고보다 한 발 더 뛰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숙명여고의 피지컬을 기반으로 한 옵션을 제어하지 못했다.
온양여고 벤치가 타임 아웃으로 선수들에게 이를 인지시켰다. 그러나 쉽지 않았다. 숙명여고보다 많이 뛰려고 했지만, 19-27로 1쿼터를 마쳤다.
온양여고는 추격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숙명여고와 거리를 좁혔다. 2쿼터 종료 1분 40초 전 41-42로 숙명여고를 위협했다.
그러나 온양여고의 집중력이 급격히 흔들렸다. 2쿼터 마지막 1분 40초 동안 0-6으로 밀렸다. 역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41-48로 전반전을 마쳤다. 조현정 온양여고 코치도 하프 타임 때 선수들의 집중력을 다잡았다.
집중력을 끌어올린 온양여고는 수비부터 했다. 온양여고 선수들 모두 파울 없는 선에서 숙명여고 선수들의 몸과 최대한 가까이 했다. 숙명여고의 공격 기회를 최소화했다.
수비를 해낸 온양여고는 미드-레인지에서 뛰어난 집중력을 보여줬다. 숙명여고의 블록슛 동작에도 2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3쿼터 시작 후 2분 30초 만에 49-50으로 숙명여고를 위협했다.
공격 리바운드와 속공으로도 재미를 봤다. 페이스를 끌어올린 온양여고는 3쿼터 시작 3분 40초 만에 53-50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숙명여고의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도 유도했다.
하지만 온양여고의 수비 집중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리바운드 역시 그랬다. 공격에서도 더 침착했다. 오히려 숙명여고를 초조하게 만들었다.
숙명여고가 속공을 하더라도, 온양여고는 쉬운 득점을 내주지 않았다. 어떻게든 따라가 숙명여고의 야투 실패나 턴오버를 유도했다.
또, 온양여고의 존 프레스가 빛을 발했다. 숙명여고를 꼬이게 한 최대 요인. 그리고 최예빈(166cm, G/F)이 3쿼터 종료 3분 30초 전 오른쪽 윙에서 3점을 터뜨리며, 온양여고는 경기 시작 후 처음으로 두 자리 점수 차 우위(60-50)를 보였다.
3쿼터 시간이 0으로 수렴했다. 그러나 온양여고는 마지막까지 공격했다. 수비 후 빠르게 공격 전환. 3쿼터 종료 부저와 동시에 득점했다. 숙명여고를 더 허탈하게 했다. 점수는 68-52였다.
온양여고가 만든 불은 4쿼터에 더 거세졌다. 4쿼터 시작 1분 52초 만에 78-55로 달아났다. 숙명여고의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하지만 그 후에도 숙명여고와 차이를 보여줬다. 마지막까지 차이를 보여준 온양여고는 2023시즌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온양여고는 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여고부 결승전에서 숙명여고를 91-76으로 꺾었다. 세 번째 도전 끝에 2023시즌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온양여고 선수들의 전반적인 피지컬이 숙명여고보다 떨어졌다. 온양여고는 숙명여고보다 한 발 더 뛰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숙명여고의 피지컬을 기반으로 한 옵션을 제어하지 못했다.
온양여고 벤치가 타임 아웃으로 선수들에게 이를 인지시켰다. 그러나 쉽지 않았다. 숙명여고보다 많이 뛰려고 했지만, 19-27로 1쿼터를 마쳤다.
온양여고는 추격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숙명여고와 거리를 좁혔다. 2쿼터 종료 1분 40초 전 41-42로 숙명여고를 위협했다.
그러나 온양여고의 집중력이 급격히 흔들렸다. 2쿼터 마지막 1분 40초 동안 0-6으로 밀렸다. 역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41-48로 전반전을 마쳤다. 조현정 온양여고 코치도 하프 타임 때 선수들의 집중력을 다잡았다.
집중력을 끌어올린 온양여고는 수비부터 했다. 온양여고 선수들 모두 파울 없는 선에서 숙명여고 선수들의 몸과 최대한 가까이 했다. 숙명여고의 공격 기회를 최소화했다.
수비를 해낸 온양여고는 미드-레인지에서 뛰어난 집중력을 보여줬다. 숙명여고의 블록슛 동작에도 2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3쿼터 시작 후 2분 30초 만에 49-50으로 숙명여고를 위협했다.
공격 리바운드와 속공으로도 재미를 봤다. 페이스를 끌어올린 온양여고는 3쿼터 시작 3분 40초 만에 53-50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숙명여고의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도 유도했다.
하지만 온양여고의 수비 집중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리바운드 역시 그랬다. 공격에서도 더 침착했다. 오히려 숙명여고를 초조하게 만들었다.
숙명여고가 속공을 하더라도, 온양여고는 쉬운 득점을 내주지 않았다. 어떻게든 따라가 숙명여고의 야투 실패나 턴오버를 유도했다.
또, 온양여고의 존 프레스가 빛을 발했다. 숙명여고를 꼬이게 한 최대 요인. 그리고 최예빈(166cm, G/F)이 3쿼터 종료 3분 30초 전 오른쪽 윙에서 3점을 터뜨리며, 온양여고는 경기 시작 후 처음으로 두 자리 점수 차 우위(60-50)를 보였다.
3쿼터 시간이 0으로 수렴했다. 그러나 온양여고는 마지막까지 공격했다. 수비 후 빠르게 공격 전환. 3쿼터 종료 부저와 동시에 득점했다. 숙명여고를 더 허탈하게 했다. 점수는 68-52였다.
온양여고가 만든 불은 4쿼터에 더 거세졌다. 4쿼터 시작 1분 52초 만에 78-55로 달아났다. 숙명여고의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하지만 그 후에도 숙명여고와 차이를 보여줬다. 마지막까지 차이를 보여준 온양여고는 2023시즌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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