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자동차 타깃 신개념 메모리 ‘셈퍼 X1’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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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언테크놀로지가 자동차 시장을 정조준한 새로운 유형의 메모리 반도체를 개발했다.
인피니언은 9일 LPDDR와 플래시 메모리를 모두 탑재한 비휘발성 메모리 '셈퍼 X1'을 공개했다.
라이너스 웡 인피니언 디렉터는 "셈퍼 X1은 각종 안전성과 신뢰성, 실시간 코드 실행 역량을 담보한다"며 "셈퍼 X1을 앞세워 차량용 메모리 국제 표준화를 이끌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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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언테크놀로지가 자동차 시장을 정조준한 새로운 유형의 메모리 반도체를 개발했다.
인피니언은 9일 LPDDR와 플래시 메모리를 모두 탑재한 비휘발성 메모리 ‘셈퍼 X1’을 공개했다. 자동차 각종 기능을 구현할 때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차량용 반도체다.
셈퍼 X1은 초당 3.2Gb(기가비트) 속도로 작동하는 LPDDR4와 플래시 메모리를 내장, 기존 휴대폰 메모리로 주로 사용했던 노어 플래시 보다 8배 향상된 성능을 구현했다. 신속한 인식과 반응이 필요한 자동차 에어백, 전기차 배터리 화재 감지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무작위 읽기 작업 속도는 20배 빨라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때 유용하다.
안전성도 셈퍼 X1의 강점이다. 자동차는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 만큼 반도체 오류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설계했다. 멀티 뱅크 구조로 특정 영역에서 오류가 발생하거나 예지 정비 시에도 끊김 없는 작동을 지원한다. 라이너스 웡 인피니언 디렉터는 “셈퍼 X1은 각종 안전성과 신뢰성, 실시간 코드 실행 역량을 담보한다”며 “셈퍼 X1을 앞세워 차량용 메모리 국제 표준화를 이끌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은 현재 글로벌 자동차 기업 대상으로 샘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 UMC 40나노미터 공정으로 양산될 예정이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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