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공원' 제작진 "김태리·서태지 섭외하고파, 다양한 그림 나올 것" [SE★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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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공원'이 초특급 게스트 섭외에 대한 꿈을 꾸고 있다.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KBS 새 예능프로그램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하 '밤의 공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밤의 공원'은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 이은 두 번째 시즌이다.
'밤의 공원'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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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공원'이 초특급 게스트 섭외에 대한 꿈을 꾸고 있다.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KBS 새 예능프로그램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하 '밤의 공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박석형 PD, 이창수 PD, 강승원 음악감독, 가수 최정훈, 정동환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밤의 공원'은 한 주의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일요일 밤, 시청자들의 모든 고민과 걱정들을 없애줄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토크쇼다.
'더 시즌즈'는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 '유희열의 스케치북'까지 30년간 지속된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명맥을 잇는다. '밤의 공원'은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 이은 두 번째 시즌이다.
제작진과 출연자들은 이번 시즌 모시고 싶은 게스트를 꼽았다. 정동환은 "저번 시즌에는 박재범에 맞게 힙합 알앤비 가수들이 주가 됐다면, 이번에는 최정훈과 함께하는 밴드 음악이 주가 죌 것 같다"며 "재밌는 분들이 밴드 음악에 오면 어떨까 싶다. 침착맨 주호민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정훈은 "의외의 인물을 생각하고 있어서 나도 침착맨과 주호민을 떠올렸다. 두 분이 재밌게 노래 부르는 콘텐츠를 봤는데, 조금 더 진지하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궁금하다"고 했다.
박 PD는 "꼭 밴드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을 초대할 계획이다. 개인적으로 욕심이 있는 게스트가 있는데, 마침 최정훈과 아는 사이라고 한다"며 "김태리를 이번 시즌에 꼭 초대하고 싶다"고 바랐다. 이 PD는 "이번 시즌에는 서태지가 나왔으면 좋겠다. 어떻게든 나와주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했다.
'밤의 공원'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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