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생산시설도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받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기차 생산시설이 국가전략기술 세제 혜택 적용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조특법 개정의 후속조치로 당시 정부는 수소·미래형 이동수단이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됐으나 전기차 생산시설에 대한 전략기술 지정은 이뤄지지 않았다.
개정안에서는 국가전략기술 및 사업화 시설의 범위를 확대해 미래형 이동수단 분야에 전기차 생산시설을 명문화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래형 이동수단 분야에 명문화…3개 시설 포함
수소 분야도 5개 기술·5개 시설 추가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전기차 생산시설이 국가전략기술 세제 혜택 적용 대상에 포함됐다. 이제 전기차에 관한 투자도 반도체처럼 최대 25%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조특법 개정의 후속조치로 당시 정부는 수소·미래형 이동수단이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됐으나 전기차 생산시설에 대한 전략기술 지정은 이뤄지지 않았다.
개정안에서는 국가전략기술 및 사업화 시설의 범위를 확대해 미래형 이동수단 분야에 전기차 생산시설을 명문화했다. 구체적으로는 △전기차 구동시스템 고효율화 기술 △전기차 전력변환 및 충전 시스템 기술 △주행상황 인지 센서 기술 등 이번에 국가전략기술로 포함되는 전기차 관련 국가전략기술을 사업화하는 시설들에 대해서다. 이외에도 주행지능정보처리 통합시스템 기술, 주행상황 인지 기반 통합제어 시스템 기술을 비롯해 총 5개 기술과 3개 시설을 포함시켰다.
수소분야에서는 △수전해 기반 청정수소 생산기술 △수소연료 저장ㆍ공급 장치 제조 기술 △수소충전소의 수소생산ㆍ압축ㆍ저장ㆍ충전설비 부품 제조기술 △수소차용 고밀도 고효율 연료전지시스템 기술 △연료전지 전용부품 제조기술과 이를 사업화하는 시설까지 총 5개 기술과 5개 시설이 추가됐다.
개정안은 문화 업무추진비에 대한 손금산입 특례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에 따라 유원시설 이용권 및 입장권, 수목원·정권 입장권, 케이블카 이용권 구입 비용이 포함됐다.
한편 고위험·고수익채권투자신탁과 개인투자용 국채에 대한 과세특례는 신설된다. 고위험·고수익채권투자신탁으로 BBB+이하 회사채를 45% 이상 편입하는 공모펀드와 BBB+이하 45% 이상과 A등급 15% 이상을 편입하는 사모펀드에 투자해 이자·배당소득은 14% 세율로 분리과세될 방침이다. 만기 10년 이상인 개인투자용 국채를 만기까지 보유하는 경우 매입금액 2억원 한도 내에서 이자소득은 14% 세율로 분리과세된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목숨 걸었다” 사퇴 거부한 태영호
- 서울대·의대 가려면 강남에?.. 합격자 '수도권' 쏠림 심각
- 어버이날, 아버지 살해한 남매.."누나 성폭행해서"[그해 오늘]
- '기름 찾아 9m 삽질'…송유관 옆 모텔 빌려 땅굴 판 절도단
- "화장실 같이 못 써"...'갑질 누명' 혼성기동대 여경들 전출
- "6세 아들만 생존"…'美 총기 참변' 30대 한인가족 애도 물결(종합)
- 안영미, 원정출산 논란에 "군 문제, 너무나 먼 이야기"
- "설사 이벤트" 급식에 '변비약 테러'한 중학생들 최후
- “평산책방, 재단이라더니 사업자 文? 거짓말 해명하셔야…”
- 빌라서 누군가 고의로 가스를 누출시켰다…폭발사고 범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