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케이크 불평등·볼걸 노출 복장 논란…마드리드 오픈 씁쓸 뒷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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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와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가 남녀 단식에서 우승한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총상금 770만5780 유로)이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이에 대회 감독관인 펠리시아노 로페스는 20세가 된 알카라스가 센터코트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직후 생일 케이크를 받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비판에 대응했다.
대회관계자들은 4월29일 20세 생일을 맞은 홀거 루네(덴마크)도 사발렌카와 비슷한 크기의 케이크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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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와 사발렌카는 공교롭게도 대회기간인 5일(현지시각) 각각 20세와 25세 생일을 맞았다. 대회 주최 측은 두 선수에게 생일 케이크를 선물했다.
그런데 케이크를 받고 포즈를 취한 두 선수의 사진이 나란히 게시되자 불평등 논란이 불거졌다. 케이크의 크기가 확연하게 달랐기 때문.
사발렌카는 준결승에서 승리한 후 1단 케이크를 선물 받았다. 반면 알카라스에겐 더 크고 화려한 3단 케이크가 제공됐다.
세계 랭킹 27위 비앙카 안드레스쿠(캐나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옳지 않은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회 감독관인 펠리시아노 로페스는 20세가 된 알카라스가 센터코트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직후 생일 케이크를 받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비판에 대응했다. 스페인 출신인 알카라스가 홈팬들 앞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는 점도 케이크 크기를 정할 때 고려 요소가 됐을 터.
팬들의 비판이 커지자 주최 측은 남자 단식 결승에선 무릎 아래까지 덮는 치마로 교체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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