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트 부실 판매 의혹' 신한은행 본사 압수수색… 사기·자본시장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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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를 부실 판매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9일 신한은행 본점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중구에 있는 신한은행 본점을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신한은행은 피델리스 무역금융펀드 판매사지만 상품설명서상 수익구조나 원금 손실 가능성 등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중요 사항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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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를 부실 판매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9일 신한은행 본점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중구에 있는 신한은행 본점을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신한은행은 피델리스 무역금융펀드 판매사지만 상품설명서상 수익구조나 원금 손실 가능성 등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중요 사항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를 받는다.
신한은행이 판매한 펀드는 총 1800억 원 상당으로, 투자자는 380여 명으로 파악됐다.
앞서 '신한 피델리스펀드 피해자 대책위원회'는 지난해 9월 사기·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신한은행을 고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자산관리 그룹장 등이 입건됐다.
한편 경찰은 지난 4일 피델리스자산운용도 압수수색했다.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운용사와 판매사의 공모 여부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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